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 3410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3410만 달러, 즉 약 1,96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숏 포지션이 53.85%로 다수를 차지하며, 롱 포지션은 46.15%에 달했다. 이러한 통계는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바이낸스가 지난 4시간 동안 4589만 달러(전체 청산의 34.22%)로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낸스에서 청산된 숏 포지션은 60.25%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2998만 달러(22.36%)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54.97%를 차지했다. 하이퍼리퀴드와 OKX 각각은 1733만 달러(12.92%)와 1724만 달러(12.85%)의 청산이 이루어졌고, 하이퍼리퀴드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52.84%로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비트맥스와 비트파이넥스에서는 특히 롱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각각 95.35%와 98.89%로 지나치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극단적 불균형을 나타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격 상승을 예상했으나 그 기대가 무너졌음을 암시한다.
코인별 청산 상황을 분석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에서 약 5156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은 2229만 달러, 숏 포지션은 2927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4185.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3.03% 하락한 상태이다. 이더리움(ETH)도 24시간 동안 약 30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솔라나(SOL)는 4시간 동안 약 828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현재 가격은 128.11달러로 24시간 기준 4.10% 하락했다. 특히 지켜볼 만한 코인인 지캐시(ZEC)는 14.51%라는 급격한 가격 하락과 함께 4시간 기준으로 약 495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는데, 롱 포지션 청산액이 4백만 달러로 숏 포지션 청산액(94만 5130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하이프(HYPE) 토큰은 11.46% 하락하며 63만 2910달러의 청산이 발생하고, 니어 프로토콜(NEAR) 역시 11.59% 가격 하락으로 35만 3280달러가 청산되었다. 도지코인(DOGE)은 6.33% 하락과 함께 약 3.47백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고, 바이낸스 코인(BNB) 또한 6.15% 하락하며 56만 3010달러의 청산이 진행되었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BCH)는 7.64% 상승세를 보이며 주로 숏 포지션이 청산되는 특이한 패턴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의 불안정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처럼 최근의 청산 데이터는 암호화폐 시장의 양방향 변동성을 명확히 보여주며, 특히 레버리지 거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