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략 기반의 스트레티지($MSTR), 11월 주가 37% 하락…역대 두 번째 손실 기록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레티지(Strategy, $MSTR) 주가가 비트코인(BTC) 매입 전략을 도입한 이후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1월 동안 스트레티지의 주가는 37% 하락하며, 이는 2020년 8월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하고 나서 두 번째로 큰 월간 손실로 평가된다.
스트레티지는 2020년 중반부터 자산 유동성을 비트코인에 집중시키며 비트코인 전략을 강화해왔다. 당초 이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기대를 불러일으켰고, 순자산가치(NAV) 대비 긍정적인 프리미엄을 유지했으나, 최근 이러한 프리미엄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스트레티지 주식을 비트코인 가격이 고평가된 가격에 매수할 이유가 사라졌음을 시사한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확보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수익 모델의 중추로 삼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8만 달러(약 1억 80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장 전체가 '리스크 오프' 모드로 전환되었고, 이는 스트레티지의 주가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도 기술주와 성장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주가 부진이 단기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집 전략이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은 최근 몇 달간 많은 시련을 겪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과 기술주 약세, 비트코인 조정이 맞물려 이들 주식의 하락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