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의장 지명 속도…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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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의장 지명 속도…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 예고

코인개미 0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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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의 차기 의장 후보가 저금리와 암호화폐 친화적인 성향을 가질 경우, 이는 비트코인(BTC)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보다 빠른 시점인 연말 이전에 후임을 지명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전에 발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현재의 통화정책은 단순한 금리 조정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 지명을 추진하자 비트코인의 가격은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그 과정에서 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뒷받침된 것으로 관찰되었다. 최근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이와 관련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첫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의 저금리 지지 성향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으며, 재닛 옐런 전 통화정책위원장 및 현재 의장인 파월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한 바 있다. 아울러, 베센트 장관에게 12월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해임할 것이라는 발언도 있었다. 이러한 초저금리 기조는 자산 시장에 유동성을 증가시켜 비트코인과 같은 고위험 자산의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의 친비트코인적인 발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올해 3월 “미국이 암호화폐의 수도가 되게 하겠다”고 언급했으며, CBS의 ‘60분’ 인터뷰에서도 “미국에서 암호화폐가 1등 산업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과 대형은행의 암호화폐 상품 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 권한을 감안할 때, 친비트코인 성향의 차기 의장이 특정한 정책 시그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력한 차기 후보로는 케빈 해셋 전 백악관 경제위원회 의장이 있으며, 그는 '크립토 강세론자(crypto super bull)'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그가 연준의 수장이 된다면 제도권 내에서 친암호화폐 흐름이 더욱 강력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월가의 거래 움직임 또한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도입 이후 기관 자금의 유입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금리가 추가적으로 인하될 경우 이러한 위험 자산 선호(risk-on) 분위기가 한층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TF 수급과 금리 정책이 상호작용할 경우, 비트코인은 더욱 강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적 성향과 연준 차기 의장의 인선 방향은 비트코인의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규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매크로 환경의 변화는 특정 자산에 대한 기대치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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