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373억 달러로 증가…콜옵션 비중 56.8% 유지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중기적인 상방 기대감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약정 총액은 373억5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날 341억9000만 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미결제약정의 구성비율은 콜옵션이 56.80%, 풋옵션이 43.20%로 나타났으며, 콜옵션의 비중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중기 전망에서 상방 포지션이 우세한 양상이다. 또한, 비트코인 옵션의 총 거래량은 약 54억7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 중에서 데리비트가 41억1000만 달러, CME가 1억2055만 달러, OKX가 6억1523만 달러, 바이비트가 6억2657만 달러를 차지함으로써 각각의 플랫폼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콜옵션의 비중은 64.30%에 달하며 풋옵션은 35.70%로, 단기 거래에서도 콜옵션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성향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10만 달러 콜옵션(만기일: 2026년 1월 30일) ▲8만5000달러 풋옵션(만기일: 2026년 3월 27일) ▲10만 달러 콜옵션(만기일: 2026년 2월 27일)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특정 가격대에 대한 관측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으로는 ▲9만80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30일 만기) ▲10만 달러 콜옵션(2026년 2월 27일 만기) ▲9만5000달러 콜옵션(2026년 2월 27일 만기) 등이 관찰되며, 이는 거래자들 사이에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14일 오전 11시 5분 기준으로 토큰포스트마켓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4.5% 상승한 9만52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과 더불어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의 급증, 그리고 콜옵션의 비중 증가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이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갖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