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메인넷 업그레이드 소식에 힘입어 13% 급등…가격 0.182달러 회복
파이코인(PI)이 오는 2월 15일에 예정된 메인넷 업그레이드의 기대감으로 급속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 세계 1,6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파이코인은 메인넷 노드 업그레이드의 의무화 일정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이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과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월 15일 기준으로, 파이코인의 가격은 0.182달러로, 하루 전 대비 13.4%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 연중 최저점인 0.1300달러에서 약 40% 가량의 상승폭을 보였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25.5%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파이코인은 2월 14일부터 15일 사이에 시장 전반의 회복세와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결합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의 상승 교차와 RSI(상대강도지수)의 회복은 파이코인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일부 거래소에서는 0.1945달러까지 급등하여 5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사례도 보고되었다. 현재 주요 저항선은 0.20~0.21달러이며, 단기적으로 0.20달러의 돌파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2월 15일은 파이 네트워크가 발표한 메인넷 노드 업그레이드 마감일로, 버전 19.6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성능 최적화와 보안 강화, 확장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노드는 네트워크 내에서 거래 검증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파이코인의 완전한 분산화 방향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변화로 분석된다.
현재 프로젝트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으로 약 1,600만명의 사용자가 이미 메인넷으로 이전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는 파이코인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여는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2025년에 시작된 오픈 메인넷은 사용자 간의 P2P 거래 및 다양한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의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메인넷의 발전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개발 중인 버전 20.2에서는 블록체인 간 연결을 위한 브릿지 기능과 실생활 유틸리티용 ‘이중 잔액’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생체 인증 및 강화된 KYC 기능을 포함한 보안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2026년까지 완전한 기능을 갖춘 메인넷을 가동하겠다는 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거래 검증 시스템과 실물 거래 지원, 가격 변동성 감소 등을 포함한 비전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5년 말까지 유럽 시장을 겨냥한 규제 거래소 상장도 계획되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요 거래소인 크라켄도 향후 파이코인을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파이코인의 상승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2.4%로 둔화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2월 현재 암호화폐 전체 시장 규모는 약 2조 4천억 달러 수준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