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 미국 시장 재확장 모색… 규제 완화 바람 타고 기회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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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US, 미국 시장 재확장 모색… 규제 완화 바람 타고 기회 잡나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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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US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과 함께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저울질하고 있다. 미 금융 당국의 집행 강도가 완화되고 제도 정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은행 파트너십 확대와 '크립토 국책은행' 인허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 바이낸스 설립자가 트럼프 일가 운영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 주최 마러라고(Mar-a-Lago) 포럼에서 바이낸스.US의 미국 시장 확대 구상을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자오는 “미국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발언이 글로벌 플랫폼인 바이낸스가 아닌 바이낸스.US에 국한된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자오는 과거의 CEO 역할은 이제 마무리되었다고 강조하며, 2023년 자금세탁 방지법(AML) 위반으로 유죄를 인정한 후 CEO직에서 물러날 때 바이낸스.US의 최대 주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바이낸스.US의 재확장은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자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과거 제기했던 소송이 은행 접근성을 저해하여 시장 점유율이 저하된 점을 인정했다. 특히, 거래소 운영에서 은행 파트너십은 필수적인 인프라로 작용하며, 신뢰 회복이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는 의미를 드러냈다.

자오는 현재의 규제 환경을 '더 수용적인' 분위기로 보고 있으며, 특히 과거에는 불가능에 가까웠던 은행 제휴의 심화나 크립토 관련 내셔널 뱅크 인가가 이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물론 이는 적절한 팀과 법률 자문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는 조건이 따른다.

바이낸스.US 측의 확장 의지도 분명하다. 회사 대변인은 “미국에서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쉽게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처럼 시장 변화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규제 방향이 명확해지면 경쟁 구도 역시 크게 변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크립토 규제 명확화' 논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스테이블코인 보상 조항이다. 현재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크립토 시장구조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보상 설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시장 접근 및 운영 리스크 관리를 크게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안 초안에서는 특정 행동에 대한 보상은 허용하되, 유휴잔액에 대한 이자 지급은 금지하는 방향으로 설정되고 있다.

이와 같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시장 내 거래소와 발행사, 결제 사업자 전반의 규제 지형이 정리될 수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보상 프로그램의 설계가 핀테크 경쟁력에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하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 거래소의 BNB 토큰은 1주일 내 60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규제의 명확성이 현실화됨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과 은행 파트너십 복원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결국, 미국에서 규제 완화와 제도 정비 논의가 본격화되면 시장은 단순히 호재나 악재로 분류되지 않을 것이다. 바이낸스.US의 은행 파트너십 복원, 크립토 국책은행 인허가 가능성, 스테이블코인 보상 조항 등이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구조를 바꿀 중요한 요소들이 드러난다. 이러한 변화를 읽어내기 위한 규제, 상품, 시장 구조해석의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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