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8천달러 시나리오와 글로벌 M2 재확장…공포 속에서의 데이터 분석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극단적인 신호들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한편에서는 비트코인이 4만8천달러에서 5만2천달러 구간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글로벌 M2 재확장과 ETF 자금의 재유입으로 인해 반등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이란-미국 간 핵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코인 시장에서 분석가 션 패럴의 신규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4만8천달러에서 5만2천달러 구간이 합리적인 하단 클러스터라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대비 약 25%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한다. 패럴은 최근의 약세장이 크립토 내부의 악재보다는 성장주 중심의 전반적인 리스크 회피 흐름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크립토 시장은 나스닥과 유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거시 경제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가격이 약 8만3천달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로 인해 반등 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더불어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대출금리 최저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M2 통계에서는 2월 23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11%의 소폭 감소가 있었으나, 최근 7주간 누적 증가율은 2.13%로 개선되었다. 이는 단기 유동성이 확장되는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어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비트코인의 MVRV Z-스코어는 0.33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이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장기 보유자의 비중 또한 59.44%로 소폭 증가하며, 이 역시 장기 축적의 흐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TF 자금 흐름 또한 눈여겨볼 만한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2억5,771만 달러가 2월 24일자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순유입되었고, 이더리움 현물 ETF도 923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상황이 반전되었다. 이는 향후 반등의 신호가 될 수 있는 첫 징후로 해석된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이란 외무부 장관이 미국과의 핵 협상이 거의 타결 이르렀다고 밝히면서 원유 시장에 낙관적인 기대감을 주고 있다. 현재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가격 안정 및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은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국정연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물가 안정 신호는 향후 위험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AI 투자와 감세 조치도 경제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최근의 학술 연구에서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금의 공급량은 매년 2%가 새로 생겨나지만,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비트코인 시장은 다소 불확실하지만, 여러 신호들이 동시에 포착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