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OCC에 디지털 자산 신탁은행 인가 요청…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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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OCC에 디지털 자산 신탁은행 인가 요청…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 확대 본격화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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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국가 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하면서 가상자산 분야에서 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월가의 대형 금융사가 제도적으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의지를 더욱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디노보 형태의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인가를 신청했으며, 신청 주체는 ‘모건스탠리 디지털 트러스트’다. 이 인가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OCC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신청서는 2월 18일에 접수되었으며, 인가가 승인되면 가상자산 거래와 스테이킹 서비스까지 포함한 사업 계획이 담겨 있다. 본사는 미국 뉴욕주 퍼체이스에 위치하며, 서비스 제공 범위는 미국 전역으로 지정되었다.

커스터디는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금융기관이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프로세스로, 해킹이나 내부 통제, 규정 준수와 같은 운영 리스크를 위험 요소로 지적 받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OCC의 인가를 통해 제도권에 부합하는 수탁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기관 자금의 유입과 규제 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가 신청은 최근 모건스탠리가 추진해온 디지털 자산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여겨진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 직책으로 아미 올든버그(Amy Oldenburg)를 임명하였다. 올든버그는 E*Trade 고객이 현물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초기에는 파트너십을 활용하면서 점진적으로 자사 커스터디와 거래 솔루션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커스터디에 대해 “자산을 직접 관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환경”이라고 언급하고, 모건스탠리가 법적인 수탁 구조를 통해 고객 자산을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트코인 시장에서 '셀프 커스터디'를 선호하는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모건스탠리가 OCC 인가를 통해 기관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거래와 수탁,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합한 ‘풀스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모건스탠리의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월가의 가상자산에 대한 태도가 부드러워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금융사들은 커스터디와 브로커리지, ETF 등 규제 내에서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재진입하고 있으나, 서비스 제공자는 인가 기반의 구조를 유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에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400억 달러로, 최근 24시간 동안 2% 이상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권의 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인프라 확충은 중장기적으로 기관 참여의 문턱을 낮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그러나 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의 실제 출시까지는 인가 심사 및 내부 통제 구축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 '정책·규제'와 '기관 수요'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모건스탠리의 OCC 인가는, 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가 제도권 안으로 이동함에 따라 투자자에게 중요한 사항은 어디에 자산이 보관되고, 수익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며, 이 과정에서 책임과 리스크가 어디에 귀속되는지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는 '제도권의 언어'와 '크립토의 언어'를 함께 이해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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