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하시브 쿠레시, AI 에이전트가 디파이 혁신 이끌지만 범죄 리스크도 우려
최근 드래곤플라이캐피털의 매니징 파트너 하시브 쿠레시가 AI 에이전트가 암호화폐와 디파이(DeFi)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사용자로 부상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이용 방식이 전환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장기적으로는 AI가 디파이의 자동화를 이끌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동시에 AI 에이전트가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점에서 범죄에 유리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쿠레시는 AI 에이전트의 특성상 사기와 해킹 등 온라인 범죄에서 구조적인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현실 세계의 법 제도가 AI로 인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디파이 분야가 인간 중심의 금융에서 AI 에이전트가 처리하는 자동화된 금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AI 에이전트가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거래를 처리하는 방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AI가 대량으로 등장하면 사이버 범죄가 일상화될 우려가 있다"며, 법적 책임이 모호해지는 상황을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AI 기능을 통합하려는 거대 기업들이 책임 문제를 우려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쿠레시는 “AI가 크립토를 대신하게 되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이는 엄청난 책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컨트랙트를 법적 계약의 대체재로 인식하지만, 쿠레시는 현실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파이와 온체인 금융이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적 분쟁 해결은 기존 법체계에 의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컨트랙트는 정해진 조건을 포함하는 자동 실행 장치일 뿐이며, 법적 계약에는 해석과 불확실성이 따르는 만큼, 이러한 점에서 비인간 행위자인 AI 에이전트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레시는 디파이 사용자의 경험이 AI에 의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사용자가 직접 비교하고 클릭해야 하는 프로세스가 점차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용자의 추가 정보 제공이 필요 없는 프로토콜 선택과 실행은 AI가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디파이 시장은 ‘사람을 설득하는 경쟁’에서 ‘에이전트가 선택하는 경쟁’으로 변화할 것이며, 이는 프로토콜의 데이터 제공 방식과 실행 품질을 포함한 여러 평가 항목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쿠레시는 인간의 실수로 인한 리스크를 AI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지만, AI가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원시 접근을 요구할 때 보안과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다음 사용자라면 그에 맞춰 지갑 및 제품도 변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AI 에이전트 중심의 설정에서는 권한 세분화와 실시간 리스크 제한 같은 기능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레시는 AI와 크립토의 결합이 총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새로운 투자처가 항상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I가 기존 자산과 인프라를 활용하며 전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파이 채택을 위한 AI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범죄와 소비자 보호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이 대두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AI 에이전트가 디파이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효율성이 높아질수록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AI와 크립토의 결합이 가져올 변화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으며, 이 과정이 어떻게 진전될지는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