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ice AI, 오픈클로 추천 모델로 지정되며 VVV 토큰 급등
Venice AI가 최근 알트코인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탈중앙화 인공지능(AI) 기반 프로토콜은 지난 7일 동안 기업가치가 두 배 이상 증가해 시장에서 높은 상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VVV 토큰은 현지시간 3일 동안 35% 급등하며 완전희석가치(FDV) 6억4000만 달러(약 9365억 원)로 치솟았다. 이러한 급등은 셰이프시프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에릭 부어히스가 "Venice가 오픈클로(OpenClaw)의 추천 모델 제공자로 지정됐다"고 발표한 이후 발생했다. 오픈클로는 오픈소스 기반 자율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최근 오픈AI에 의해 10억 달러에 인수된 바 있다.
이번 오픈AI의 인수 소식에 이어 추천 모델로 선정되면서 VVV는 물론, Venice AI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이로 인해 VVV 토큰은 최근 한 달 동안 약 300%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기에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약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여, Venice AI의 'AI 인프라 내 입지'에 대한 기대가 가격에 즉각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특정 프로토콜이 오픈소스 자율 에이전트 생태계에서 추천 모델 공급자로 언급되는 것은, 개발자와 사용자의 증가를 예상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Venice AI는 지난해 9월 DIEM 토큰을 출시하며 '듀얼 토큰'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DIEM 스테이커들에게 여러 AI 모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접근권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온체인 인센티브와 서비스 이용 권한의 결합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은 최근 AI 관련 토큰에서 흐름을 만들고 있다. DIEM 토큰 또한 이날 895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난해 11월 저점 대비 900% 이상 상승했다. Venice AI 생태계 내에서 DIEM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VVV와 DIEM의 관계가 가격 변동성을 동시에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알트코인 시장이 또 다른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Venice AI의 주가는 여전히 AI 관련 자금 유입을示하는 강력한 신호로 분석된다. 그러나 오픈클로 및 오픈AI와의 실제 협력 범위와 더불어 추천 모델 제공이 매출과 사용자 수 증가로 이어질지가 중장기적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자들에게 강조해야 할 점은 이번 급등 뉴스가 불러오는 기대감보다 "실제 사용량과 수익으로 이어지는가?", "듀얼 토큰 구조가 충분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가?", "스테이킹 리워드와 토큰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가?"와 같은 데이터 기반 질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