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에 원유 온체인 거래 급증…하이퍼리퀴드, 24시간 거래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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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에 원유 온체인 거래 급증…하이퍼리퀴드, 24시간 거래소로 자리매김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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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플랫폼에서의 원유 온체인(reduction on-chain)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군사적 충돌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가격이 높아지자, 전통 선물이 거래를 중단하고 있는 시간에도 하이퍼리퀴드는 실시간으로 ‘가격 발견’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하이퍼리퀴드에 따르면, 원유 연동 거래량이 12억달러(약 1조7851억원)에 달하며, 이란이 선박을 공격한 사건과 함께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하는 상황을 맞았다. 호르무즈 해협은 연간 5000억달러 규모의 해상 화물 물동량이 오가는 주요 구역으로, 군사적 긴장이 이 에너지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하이퍼리퀴드의 네이티브 토큰 HYPE 또한 24시간 동안 약 8% 상승해 약 3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매크로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하이퍼리퀴드를 거래소로 인식하는 트레이더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관용 크립토 플랫폼 탈로스(Talos)의 사마르 센(Samar Sen)은 "전통 원유 선물이 닫혀 있을 때도 디지털 레일은 실시간 가격 발견이 가능하다"라며, 토큰화 자산과 디지털 시장 인프라의 성숙이 전통 금융의 24/7 확장판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거래 폭증은 온체인 트레이더들이 지정학적 충격에 대응하는 방식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이 6만~7만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면서 일부 자금이 원유 및 귀금속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금융(DeFi)와 전통적인 매크로 트레이딩이 점점 가까워지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과거 원자재 거래는 시카고, 런던 등 중앙 거래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전 세계의 익명 사용자들이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해 동시다발적으로 매매를 하게 되었다. 특히 원유 연동 무기한선물이 플랫폼 내 주요 거래로 자리잡으면서, 일일 거래량이 이더리움(ETH) 거래량을 넘어서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기반으로 한 무기한선물과 탈중앙화 주문서를 결합해, 전통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시간적 제약 없이 언제든지 원유, 금속, 주식 관련 트레이딩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되었다. 최근 코인베이스와 같은 전통 크립토 거래소들이 24시간 거래량에서 하이퍼리퀴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주목할 만하다. 코인베이스는 거래량이 35% 증가하여 1억달러에 달했지만, 여전히 하이퍼리퀴드 거래량의 10분의 1에 그쳤다.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됨에 따라 금융 시장의 리스크 관리 또한 강화되고 있다. HSBC는 카타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으며, 씨티와 스탠다드차타드도 유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가는 12일 상업 선박에 대한 추가 공격 소식으로 인해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하며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유가 하락을 예고했으나,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하이퍼리퀴드는 단순한 크립토 파생 거래소에서 벗어나, 전통 시장의 공백을 채우고 24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지정학적 변수가 더욱 커질수록 온체인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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