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첫 번째 바이낸스 현물 상장 이룩…미드나잇(NIGHT)으로 글로벌 유동성 진입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카르다노 생태계가 오랫동안 찾지 못했던 중요한 '핵심 관문'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프라이버시 중심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미드나잇(Midnight)의 토큰인 나이트(NIGHT)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현물 상장되며 카르다노 기반 자산의 글로벌 유동성 접근이 본격화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호스킨슨은 3월 11일 라이브 스트리밍 중 바이낸스가 미드나잇 보유자들을 위한 에어드롭과 더불어 나이트(NIGHT) 토큰의 상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카르다노 생태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면서, 나이트(NIGHT)가 바이낸스 현물 시장에 상장되는 첫 번째 카르다노 네이티브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장은 단순히 새로운 토큰이 상장되는 것을 넘어 카르다노 생태계의 네이티브 자산이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핵심 유동성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르다노 생태계는 그동안 주요 거래소 현물 시장의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상장은 특히 그 중요성이 크다.
호스킨슨은 바이낸스를 '알트코인 시장의 중심 허브'로 간주하며 이번 상장이 가지는 전략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전체 알트코인 거래의 약 80%가 바이낸스에서 이루어진다"며 바이낸스가 시장의 중심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또한, 이번 상장은 더 많은 카르다노 네이티브 자산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평가했다.
미드나잇 프로젝트는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규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호스킨슨은 "전통 금융과 디파이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미드나잇이 바이낸스 인프라와 결합하여 '스마트 컴플라이언스'라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 기술 기반의 규제 준수 모델이 확산된다면, 토큰화된 실물 자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스킨슨은 이번 성과가 최근 몇 년간 제기된 카르다노에 대한 회의론에 대한 '명확한 반박'이라고 주장하며, "카르다노가 대형 프로젝트를 만들 수 없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2021년 에이다(ADA)의 코인베이스 상장과 최근 스테이블코인 유통 확대와 함께 카르다노 생태계의 또 다른 성장 분기점으로 비교했다.
시장에서는 나이트(NIGHT)의 바이낸스 상장이 카르다노 기반 토큰의 거래소 확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으며, 카르다노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유동성 접근성이 극대화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에이다(ADA)의 가격은 0.2636달러로, 원화 약 392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