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10달러의 지지선을 유지하며 시장의 변곡점에 서다
XRP는 현재 1.10달러대에서 지지선을 유지하며 시장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대형 고래들의 매집이 지속되고, 미국 의회의 규제 명확화 법안인 'CLARITY Act'의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요소들이 맞물리면서 XRP의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온체인 데이터와 제도권 자금 유입 신호가 함께 나타나고 있어 XRP는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서는 구조적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XRP의 가격은 1.1092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4.00% 하락했다. 7일 기준으로 보면 0.03%의 소폭 상승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692억 9000만 달러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3.1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약 10억 3200만 달러로, 중앙화 거래소에서 대부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XRP의 유통 공급량은 624억 6600만 개이며, 최대 공급량인 1000억 XRP 대비 완전희석가치(FDV)는 약 1109억 2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고래와 소형 지갑의 보유량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산티먼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계층(10만~1억 XRP 보유)이 잔고를 2.8% 늘린 반면, 소형 지갑은 같은 기간에 5.2% 줄어들었다. 이런 패턴은 역사적으로 강세 신호로 해석되며, XRP 가격은 고래의 행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미국 의회에서 진행 중인 'CLARITY Act'의 진전은 XRP 시장에 큰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 법안이 상원에서 "1야드 라인"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윤리 규정 조항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XRP는 한때 약 3.5% 급등하며 1.1511달러의 고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1.1485달러에서 마감했다. CLARITY Act가 통과되면 XRP는 법적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져,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획기적 분기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제도권 자금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XRP는 주요 수혜 자산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XRP가 하방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와의 통합은 XRP 생태계의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으며, IXRP 레저는 새로운 탈중앙화 금융(DeFi)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멀티체인 유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XRP의 단기 저항선은 1.1440달러와 1.1615달러, 강한 저항선은 1.1866달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기 상승 시나리오의 경우 1.25~1.3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XRP는 가격 조정 구간에 놓여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1.15달러 이상의 안정적 안착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CLARITY Act의 처리 결과와 기관 자금 유입 여부는 향후 XRP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