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AX, 50억 달러 매각 및 상장 검토…나스닥 상장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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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AX, 50억 달러 매각 및 상장 검토…나스닥 상장 가능성 높아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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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암호화폐 및 외환 거래 인프라 기업인 LMAX그룹이 최대 50억 달러(약 7조원)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매각과 기업공개(IPO)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2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LMAX그룹은 모건스탠리와 스티펄 산하 투자은행 KBW를 자문사로 선임해 전략적 선택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 3명은 검토 대상 항목으로 지분 매각,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 미국 또는 유럽 주식시장 상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미국 나스닥 상장이 가장 유력한 경로로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LMAX는 절차를 서두르는 상황이 아니며,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약세인 상황에서 본업인 외환(FX) 사업이 하락폭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덧붙임도 있었다.

LMAX그룹 대변인은 매각 및 상장 관련 사안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모건스탠리와 스티펄은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현재 매각이나 상장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LMAX는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 대상의 거래소와는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은행, 브로커, 헤지펀드, 자산운용사를 주요 고객으로 하여 외환과 디지털 자산의 거래 체결 및 유동성 시장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관 시장 사업자라고 볼 수 있다. LMAX는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의 규제를 받으며, 거래소가 직접 반대 포지션을 잡지 않는 '에이전시 체결' 방식과 투명한 호가창, 저지연 인프라를 통해 기관 고객들을 확보해왔다. 이러한 수익 구조가 DMAX의 기업가치 산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인 2021년 7월, JP모건이 LMAX 지분 30%를 인수하기 위해 3억 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한 당시 LMAX의 기업가는 약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로 평가되었고, 현재의 50억 달러 기업가는 그로부터 5배 증가한 수치이다. LMAX는 올해 2월 기관 투자자들이 토큰화 자산 및 전통 자산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멀티에셋 거래소를 출시했으며, 외환, 디지털 자산, 원자재, 토큰화 증권을 한 플랫폼에서 다룰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하였다.

또한 1월에는 리플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여, LMAX의 거래 및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USD(RLUSD)의 기관 채택을 확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규제된 거래소 환경에서의 깊은 유동성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LMAX의 매각 및 상장 검토는 암호화폐 산업의 가치 평가 기준이 단순한 거래소 형태에서 점차 기관용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로 인해 외환 기반 사업과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기업들이 시장 인수자 및 투자자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배경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LMAX가 직접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나스닥 상장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모아지고 있으며, 향후 시장 회복 속도와 제시되는 인수 금액에 따라 최종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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