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풋콜 비율 0.52로 하락…FOMC에 대한 경계 완화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비트코인 풋콜 비율 0.52로 하락…FOMC에 대한 경계 완화

코인개미 0 6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비트코인의 옵션 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풋콜 비율이 약 0.52로 하락함에 따라 단기 하방 헤지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결제약정(OI)으로 측정된 풋콜 비율이 6월 말 0.76에서 0.52로 감소한 것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하락 방어보다는 상승 기대의 비중이 커진 것을 의미한다.

대형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또한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7만 달러(약 9800만원) 행사가의 콜옵션과 불 콜 스프레드 매수가 관찰되었다. 불 콜 스프레드는 낮은 행사가의 콜옵션을 매입하고 높은 행사가의 콜옵션을 매도하여 비용을 줄이는 상승 전략으로, 상승 방향성을 지향하면서도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만기별 옵션 가격의 차이는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방 보호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25델타 스큐는 1주 만기에서 4%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3개월 및 6개월 만기 옵션 스큐는 11~12%의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시장이 이번 주의 하락 위험에 대해 적은 보험료를 할당하고 있지만, 하반기의 전반적인 위험에 대해서는 여전히 방어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재변동성(IV) 곡선은 단기 변동성 기대치가 낮음을 보여준다. 1주 만기 내재변동성은 34.3%, 6개월 만기는 40.8%로, 만기가 길어질수록 변동성의 기대치가 상승한다. 통상적으로 FOMC와 같은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단기 변동성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번에는 오히려 단기 옵션 가격이 하락하며 시장이 가까운 이벤트보다 더 먼 기간의 불확실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풀이된다.

연준의 금리 결정은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 시장에는 이번 7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 15%로 반영되고 있다.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금리 동결에 가까워, 단기 하방 보험료가 낮아져 있는 상황이 이해된다. 그러나 성명서의 내용이 예상을 벗어난 경우 얇은 방어 포지션이 가격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대체로 6만5000달러(약 9100만원) 부근에서 움직였으며, 23일에는 미국의 대형 기술주 시가총액이 7970억 달러(약 1116조원) 감소하고 무브먼트랩스와 스토리지(STORJ)가 파산 보호를 신청하는 등 여러 심리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이러한 흐름은 옵션 시장에서 하방 방어를 줄이는 배경으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핵심은 가격 방향성보다 '방어 공백'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은 FOMC가 큰 변동 없이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하방 헤지가 줄어든 만큼 결과 발표 이후 단기 가격 반응 속도와 변동성 재평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