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4% 상승, 신규투자자 23% 늘었다
연준 계열 연구진이 진행한 설문 실험에서, 가계에 비트코인의 지난 1년 수익률(14.3%)을 알려주자 이후 설문에서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답한 비율이 약 2.5%포인트 늘었다. 실험 전 가상자산 보유율이 약 11%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23% 늘어난 셈이다.
뉴스 핵심
- 비트코인 지난 1년 14.3% 수익률 정보를 접한 가계는 가상자산 보유율이 약 2.5%포인트 늘었다.
- 실험 전 보유율 약 11% 대비 상대적으로 23% 늘어난 규모다.
- 수치로 전달하든 차트로 전달하든 과거 수익률 정보 자체가 매수 확률을 2%포인트 넘게 높였다.
- 희망 가상자산 편입 비중도 늘었고 그만큼 현금·예금 비중은 줄었다.
실험에서 무엇이 확인됐나
연구진은 가계에 비트코인이 지난 1년간 14% 올랐다는 사실을 알려준 뒤, 이후 진행한 설문에서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다시 물었다. 이 정보를 접한 가계는 그렇지 않은 가계보다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답할 확률이 높았다.
- 비트코인 14.3% 수익률 정보를 받은 집단은 이후 가상자산 보유율이 약 2.5%포인트 올랐다.
- 실험 전 가상자산 보유율은 약 11%였고, 이번 증가폭은 이를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23% 늘어난 규모다.
- 희망 가상자산 편입 비중도 약 2%포인트 늘었고, 그만큼 현금·은행예금 비중이 줄었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실험은 미국 가계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며, 국내 거래소 이용자에 대한 직접 데이터는 이 자료에 없다. 다만 과거 수익률 정보가 신규 매수를 끌어들인다는 결론 자체는 국내 투자자에게도 참고할 만한 신호다. 가격이 오른 뒤 뒤늦게 뛰어드는 매수가 늘어나는 흐름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 이번 실험 결과는 미국 가계 표본 기준이며, 한국 거래소 이용자의 매수 행태를 직접 측정한 자료는 이 기사에 포함돼 있지 않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나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정보 제공 방식을 달리했다. 한 집단에는 비트코인의 지난 12개월 수익률 수치를 알려줬고, 다른 집단에는 같은 기간 가격 추이를 보여주는 차트를 제시했다.
두 집단 모두에서 이후 설문에서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답할 확률이 각각 2.41%포인트, 2.48%포인트씩 높아졌다. 숫자로 전달하든 차트로 전달하든 과거 수익률 정보 자체가 매수 유인으로 작용했다는 뜻이다.
이 실험 결과를 어떻게 더 확인할 수 있나
이 자료에는 실험을 수행한 기관의 정식 명칭, 표본 규모, 실험 시행 시점 등 세부 정보가 담겨 있지 않다. 원 자료 발표 기관의 후속 논문이나 데이터가 공개되면 표본 구성과 방법론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실험을 진행한 기관과 정식 보고서 원문이 공개되는지 확인한다.
이 기사는 특정 종목이나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크고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므로 투자 결정은 본인 책임하에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