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급락, 하루 만에 139조 원 손실…$XRP 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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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급락, 하루 만에 139조 원 손실…$XRP 11% 하락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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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어제 하루 동안 무려 139조 원(약 1,390억 달러)이 증발하며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게 꺾였습니다. 비트코인(BTC)이 12만 달러(약 1억 6,680만 원) 저항선을 넘지 못한 채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중소형 코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조정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반면, 알트코인은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XRP는 11% 이상 급락하여 3.1달러(약 4,309원) 이하로 떨어졌고, 도지코인(DOGE), 스텔라루멘(XLM), 헤데라(HBAR), 페페(PEPE)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도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코인 중 하나는 아프트(APT)로, 하루 새 16%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급락은 불과 몇 주 전 알트코인의 급등 이후 발생한 가격 과열 논란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업비트의 XRP 관련 거래 흐름이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을 조성하며 하락세를 가속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에서 XRP 매도 주문이 급증하며 공황 매도가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더리움(ETH)은 현재 3,600달러(약 500만 원) 선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800달러(약 1,112만 원) 고점을 찍은 이후 하루 만에 40달러(약 56만 원)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여파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139조 원 줄어들어 3조 9,000억 달러(약 5,421조 원)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알트코인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63%에서 59%까지 떨어졌으나, 하락장 중에도 1% 이상의 반등을 보이며 60%대를 회복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9,000달러(약 1억 6,541만 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조 3,700억 달러(약 3,294조 원)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민감한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상승장이 이어진 후 찾아온 조정으로 볼 수 있지만, 매수세가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며칠 간 비트코인의 흐름과 주요 알트코인들의 매물 대응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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