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전문 투자은행 법안 통과…글로벌 암호화폐 금융 중심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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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전문 투자은행 법안 통과…글로벌 암호화폐 금융 중심으로 도약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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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BTC) 기반의 투자은행을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수용 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법안은 상업은행과 별도로 명시된 ‘투자은행법’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금융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엘살바도르 디지털 자산 위원회(CNAD)의 주안 카를로스 레예스 위원장은 이번 법안을 통해 투자은행이 비트코인 및 다른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이러한 자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법안은 미국의 ‘공인 투자자’로 분류되는 고위험 투자자, 즉 ‘숙련 투자자(Sophisticated Investors)’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중심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PSAD) 라이선스를 취득한 경우 해당 은행은 오직 비트코인 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특히 외국 자본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투자은행이 자국 통화뿐만 아니라 외화로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엘살바도르를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의 이미지 개선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이미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를 도입하여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이 지역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엘살바도르의 법제도 환경이 크립토 기업, 투자은행, 그리고 인프라 구축 기업들을 매력적으로 끌어들일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비판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일반 시민보다는 정부와 대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암호화폐 담당 장관인 빌랄 빈 사키브와의 회담을 통해 비트코인 도입 전략과 채굴에 필요한 에너지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사키브 장관은 “IMF 프로그램에 따라 신흥국들이 기술과 금융 도구를 활용하여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결국 엘살바도르는 최근 몇 년간 강력한 비트코인 지원 정책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실험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투자은행법 제정은 그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는 중요한 법적 조치다. 이로써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금융 실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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