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가총액,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넘어서…애플을 위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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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총액,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넘어서…애플을 위협하다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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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시가총액이 최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GOOGL)을 다시 한번 초과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2023년 8월 14일, 비트코인은 장중 최고가인 12만 4,128달러(약 1억 7,255만 원)를 기록하며 자산 중 다섯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지난 7월에도 한 차례 알파벳을 제쳤던 사례가 있어, 이번 상승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단순한 가격 상승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자산 및 금융 자산들과의 비교에서도 뚜렷한 주목을 이끌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측면에서 겨뤄야 할 다음 목표는 애플($AAPL)로, 이를 위해서는 약 17만 5,000달러(약 2억 4,325만 원)의 상승이 필요하다.

또한, 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의 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약 46%의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이 이달 내에 13만 달러(약 1억 8,070만 원)를 넘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15만 달러(약 2억 850만 원)를 초과할 가능성도 5%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현재 비트코인은 포물선적인 상승 초입 구간에 진입했다”며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기존의 전통 자산들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금 가격과의 비교 지표인 XAUT/BTC 비율은 2024년부터 약 4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비트코인이 3%의 우위를 점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대해 갤럭시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비트코인이 금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금의 시가총액은 약 22조 8,930억 달러(약 3경 1,863조 700억 원)에 달하며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금을 위협하는 상황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비트코인의 현재 흐름은 기술 대기업과 귀금속들과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가 자산 클래스 전환을 이룰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과거에는 투기성 자산으로 평가받았던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지정학적 중요성을 가진 주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더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이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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