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맨틀(MNT/KRW)은 지난 1주일간 무려 34.66% 상승하며 업비트의 KRW 마켓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률은 전체 마켓에서도 30.13%에 달해, 강세 종목군에 포함되는 성과를 보였다. 그 외에도 에이다(ADA/KRW)는 16.27%, 베라체인(BERA/KRW)은 15.05% 상승하며 눈에 띄는 주간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베라체인은 BTC 마켓(KRW 미포함)에서도 18.4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상승률 TOP 10을 보면, 고체인(GO/BTC), 옵저버(OBSR/BTC), 랠리(RLY/BTC)가 100% 상승률을 달성했으며, 이들은 단기 테마 급등 현상을 나타내 여성적 주목을 끌고 있다. 이어서 사이버(CYBER/KRW)와 카르테시(CTSI/BTC)도 각각 45.25%와 38.71%의 견조한 상승폭을 보여준다. 이러한 BTC 마켓에 편중된 성장은 글로벌 유동성에 기반한 알트코인의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 매수 체결강도에서 상위권에 오른 종목들은 모두 500%의 체결강도를 기록하며, 특히 왁스(WAXP)와 알트레이어(ALT)는 기술적 상승 기대감과 글로벌 시장의 전망이 겹치면서 단기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강력한 매수세는 과열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도 존재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매도 체결강도에서 0.00%를 기록한 종목들인 아이큐(IQ/KRW), 무비블록(MBL/KRW), 아하토큰(AHT/KRW) 등은 매도 쏠림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들은 시장에서 단기 피로감이 누적되었음을 방증하며, 특히 급격한 상승폭을 보였던 딥북(DEEP)은 매도 강도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특정 종목에 쏠리는 경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체크하면서, 분할 매매와 보수적인 접근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시장 동향은 급변하는 시장에서의 기회를 포착할 수도, 위험 요소에 대처할 수도 있는 중요한 시점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