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인플레이션 억제의 새로운 화폐 실험으로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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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인플레이션 억제의 새로운 화폐 실험으로 주목받다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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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실물 자산과 연동되며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NH투자증권은 스테이블코인이 예기치 않게 통화량 증가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발표하였다.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실물 자산에 기반하여 가치를 유지하는 암호화폐로, 대표적으로 미국 달러와 연동된 테더(USDT), 유로 및 금 등에 기반한 다양한 형태가 있다. 이러한 자산 기반 형식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비교적 낮아 결제 및 송금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김용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작동 원리를 19세기 중반 미국의 자유은행 시대와 비교하며, 민간 은행이 금을 담보로 자체 발행한 통화 시대의 사례를 들었다. 그 당시 일어난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탄생 이후보다 낮았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김 연구원은 발행 주체 간의 경쟁이 담보 자산의 안정성과 발행량 조절을 유도했던 당시와 유사하게 스테이블코인도 인플레이션 억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담보 자산에 대한 신뢰와 과도한 발행의 자제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경제적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은 화폐 유통 속도를 높여 결제 효율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거래 수수료를 줄이고 결제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전통적인 화폐 수량 이론에 따라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요소가 된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은행 예금을 대체할 경우, 화폐 승수가 낮아져 전체 통화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반된 효과는 결과적으로 명목 GDP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국제 경쟁력과 미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같은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에서도 원화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추진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도입을 목표로 하는 논의와 함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강화 및 자국 통화의 디지털 확장을 위한 방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상자산의 투기적 성격을 넘어서 실물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된 화폐 체계의 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각국의 금융당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제도권에 통합할지는 국제 금융 질서의 균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통화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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