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2,500만 개 대규모 이동…고래 유입이 아닌 내부 지갑 이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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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2,500만 개 대규모 이동…고래 유입이 아닌 내부 지갑 이전이었다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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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500만 개의 리플(XRP), 약 1,012억 원 규모가 미확인 지갑으로 이동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혼란이 일어났다. 이 거래는 처음에는 유명 글로벌 거래소 비트스탬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송신자는 다른 기관으로 확인되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은 비트스탬프에서 2,500만 개의 XRP, 즉 약 7,269만 달러(한화 약 1,012억 원)를 인출하여 미확인 지갑으로 전송한 거래를 추적하였다. 이 뉴스가 퍼지자, 커뮤니티에서는 리플이 대형 투자자로부터 주목받는 신호로 해석하며 반등 가능성을 기대하였다.

하지만 데이터 추적 결과는 상반된 결론을 제공했다. XRP 전용 추적 플랫폼인 XRP스캔에 따르면, 해당 거래는 거래소 간의 이동이 아닌 비트고(BitGo)라는 기업이 보유한 두 개의 내부 지갑 간의 이전으로 확인되었다. 비트고는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므로, 이번 거래는 단순한 내부 지갑 재배치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혼선을 불러일으킨 주요 원인은 웨일얼럿이 거래소를 잘못 식별한 데서 비롯되었다. 비트스탬프로 표기된 이유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주소 태그와 관련된 데이터 처리 오류 또는 시스템상의 인식 문제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거래소 간의 대규모 자산 이동이 커뮤니티와 시장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진다.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더 기관화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단순한 지갑 이동도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또한, XRP는 단기적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기술적 지표를 분석하여 XRP가 매수 신호를 보이며 시간 단위 차트에서 추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XRP의 시세는 전일 대비 3% 하락한 2.89달러(약 4,017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번 달 고점과 비교하면 약 13.7% 하락한 상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번 사건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명성 및 신뢰성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시장 참여자들이 데이터를 해석하는 데 신중해야 함을 상기시킨다. 앞으로도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리고 이러한 이동들이 실제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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