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아메리칸 파티’ 출범, 비트코인 공식 화폐 채택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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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아메리칸 파티’ 출범, 비트코인 공식 화폐 채택 의사 밝혀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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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가 창립한 새로운 정치 정당 ‘아메리칸 파티’가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등하며 한때 11만 달러에 근접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머스크는 기존의 법정 통화 시스템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공화당과의 결별 후 새로운 정당의 경제 정책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과 정치적 연관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Satoshi Action Fund의 최고경영자 데니스 포터는 이번 사건을 '비트코인에 대한 큰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미국 정치권에서 비트코인 관련 논의가 한층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발언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경과를 주목해야 할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이미 일부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머스크는 과거 테슬라를 통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입했던 경험이 있으며, 현재도 주요 기업 보유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환경 문제로 인해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에서 제외한 사례가 있어, 커뮤니티 내에서 신뢰에 대한 우려가 생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머스크가 다시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그가 암시적으로 BTC에 대한 지지 의사를 드러내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정황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머스크가 오랫동안 애정해온 밈코인 도지코인(DOGE)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하루 만에 약 6%나 상승하여 주요 알트코인들 대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례는 특정 인물의 발언과 행동이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음을 다시금 상기시켜주고 있다.

비트코인의 향후 모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발언은 다시 한번 비트코인을 미국 정치의 중심 이슈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아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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