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 톤코인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시작... 기관 투자자 지원 강화
크립토닷컴이 톤코인(TON)에 대해 기관 투자자 전용 커스터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톤 재단(TON Found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양측의 협력으로 기관급 수탁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협력은 톤코인의 유통 및 활용을 보다 폭넓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확대하려는 톤 재단의 장기 계획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크립토닷컴의 커스터디 서비스는 고객이 톤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보상형 스테이킹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러한 지원은 톤 생태계 내에서 활용되는 제튼(Jettons)이라 불리는 대체 가능 토큰(FT), USDT, 그리고 미래에 발행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지원도 포함되어 있어, 생태계의 확장을 예상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이번 커스터디 서비스 도입이 향후 디파이(DeFi), 게임, 디지털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톤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크립토닷컴의 에릭 안지아니 COO는 "우리는 전 세계의 기관 투자자들의 요구를 초과 충족할 수 있는 보안 및 기능성 최고 수준의 커스터디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톤 재단의 공식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톤 재단의 사업 개발 부사장 또한 "크립토닷컴의 인프라를 통해 우리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계 참여자와의 안전한 상호작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톤 재단은 커뮤니티 주도의 비영리 조직으로, 분산화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보조금 사업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발자와 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그랜트 프로그램도 발표하며, 생태계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톤코인은 약 68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코인게코 기준으로 24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이번 파트너십 발표 후에도 톤코인의 가격은 약 2.77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전의 '골든비자 프로젝트' 관련 오해로 인한 하락 이후 회복세는 아직 미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급 신뢰 확보는 톤 생태계의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