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80달러 지지선 방어 성공…최대 7달러 상승 가능성 열리나
XRP가 2.80달러의 지지선을 강하게 방어하면서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XRP는 2.9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 간 약 6%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이 지지선이 단순한 가격대가 아니라 많은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가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인용하여, 약 21억 8,000만 개의 XRP, 즉 전체 유통량의 3% 이상이 2.80달러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 가격대에서 매도 압력이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하며, 매수세가 뒷받침된다면 상승 여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XRP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진다. 분석가 코인스키드는 XRP가 하락 저항선과 수평 지지선 사이의 삼각 수렴 패턴에 압축되고 있으며, 상단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최소 4.1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재차 저항선에 부딪히면 2.80달러 하단의 추세선까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는 피보나치 되돌림 지표에서 3.13달러를 핵심 전환점으로 거론하며, 이 가격대에서 종가가 돌파할 경우 4.40달러를 넘어 최대 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이 저항이 거부당할 경우 XRP는 2.65달러나 2.40달러까지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기됐다.
XRP의 기술적 차트 외에도 시장 수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는 최근 XRP 기반의 기관 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했으며,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였던 데이비드 슈워츠가 emeritus 자리에 물러나는 등 내부 변화도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달 18일부터 다수의 XRP 현물 ETF 신청서에 대한 심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적 구매 신호와 수요 확대 요소가 함께 작용하면서, 향후 XRP의 움직임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3.13달러의 돌파 여부는 단기 추세 전환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XRP는 2.80달러 지지선을 통해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비롯한 긍정적인 기술적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많은 분석가들이 추천하는 이 가격대에서의 움직임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