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15만 달러 돌파 가능성 언급…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자산 25조 원 증가 예상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립자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의 연말 가격 목표인 15만 달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투자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연말 기준으로 15만 달러를 넘길 수 있을까?"라는 설문을 제시했으며, 이에 4만 2,000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참여하였다. 응답자 중 75% 이상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답변을 하여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세일러는 단순한 개인 투자자가 아니다. 그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이후 64만 31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7만 3,981달러에 매입해왔으며, 지금 약 12만 700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가격을 감안할 때,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 가치는 약 77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약 107조 원에 해당하며,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63%를 초과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즈니스 모델은 비트코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 회사의 자산 가치는 약 180억 달러, 즉 25조 2000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시가총액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기업 가치는 1,150억 달러(약 160조 8,500억 원)를 넘어선다. 만약 비트코인이 목표 가격에 도달하게 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위치에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트코인 차트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월 중순 조정을 겪었던 비트코인은 10월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며 여름 고점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세일러가 제기한 질문이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실제로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4분기는 세일러에게 있어 큰 도전이자 기회일 수 있으며, 그의 결정이 역사적인 기업 포트폴리오 승리로 기록될 것인지, 아니면 대규모 버블 붕괴의 서사로 남을 것인지 향후 3개월간의 시장 변동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마이클 세일러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행보는 비트코인 시장 전체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으며, 이들의 결과는 향후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