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밈코인은 문화적 신호…DeFi 생태계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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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밈코인은 문화적 신호…DeFi 생태계 발전에 기여"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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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최근 밈코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밈코인을 단순한 투기의 도구가 아니라 문화적 지표와 시장 적합성을 평가하는 초기 신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미국 사용자들을 위한 탈중앙화 거래 기능이 주요 앱에 통합되면서, 자사의 블록체인 '베이스(Base)'의 모든 자산이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후에 이루어졌다.

이번 플랫폼 통합으로 사용자는 코인베이스 메인 앱을 통해 기존 중앙화 상장 자산뿐만 아니라 베이스 체인 기반 자산인 밈코인을 직접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코인베이스의 개발 팀원인 제시 폴락은 이 통합이 자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암스트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기술적 확장에 그치지 않으며, 베이스 생태계의 확대와 커뮤니티 중심의 암호화폐 활성화 노력의 일환임을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도 밈코인에 대해 단기적 투기의 대상으로 간주될 수 있으나, 이들이 소셜 플랫폼에서 빠르게 퍼지며 온체인 거래량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사용자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 분석 기관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밈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70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크며 이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는 미치지 않지만 주요 알트코인들과 비교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다. 특히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와 같은 대표적인 밈코인들은 글로벌 거래량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코인베이스가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탈중앙화 금융(DeFi)과 문화적 자산이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 시장을 이끌어가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암스트롱은 밈코인의 인기와 유동성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실제 수익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평가하며 이점을 강조했다.

비록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밈코인을 투기적 자산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블록체인 인프라를 테스트하고 사용자 반응을 실험하는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이번 결정은 시장 반응을 예민하게 관찰하는 정보형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밈코인에 대한 가치 판단의 변화는 문화와 금융이 만나는 지점에서 전통적인 거래소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계기로 신흥 시장에 대한 개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탐색하며 기존의 경계를 허물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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