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의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텔레그램 사칭 사기 경고하며 투자자 보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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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의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텔레그램 사칭 사기 경고하며 투자자 보호 촉구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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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커미셔너인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사칭 사기에 대한 경고를 전했다. 그녀는 X(구 트위터) 플랫폼에서 자신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텔레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어스는 가짜 계정이 자신으로 가장해 "코인을 추천"하거나 "에어드롭 이벤트"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대부분이 사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SEC의 커미셔너가 익명의 사용자에게 디엠을 통해 코인을 추천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언급하며 졸속 투자를 경계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텔레그램을 이용한 사칭 범죄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 빌 휴스(Bill Hughes)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기에 휘말린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한 SEC 커미셔너가 비트코인을 두 배로 돌려주겠다고 하여 한 개를 송금했지만,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황임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하여 바이낸스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텔레그램의 스팸 메시지가 문제라며 사용을 자제한다고 밝혔던 전례가 있다. 특히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 텔레그램에서 사칭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더욱 우려된다. 텔레그램의 특정 사용자 차단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점 또한 문제로 지적된다.

피어스 커미셔너는 지난 5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사기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녀는 SEC가 악의적인 행위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약속하며, 고위험 자산인 ‘밈코인’ 등 투자 후 손실이 발생했을 때 정부의 지원이나 구제를 기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SEC의 게리 갠슬러 전 위원장이 '규제 집행 우선주의'를 완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피어스는 여전히 투자자 보호와 사기 예방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있다. 가짜 계정을 통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경고를 귀담아하고, 텔레그램이나 다른 플랫폼에서의 비정상적인 메시지에 주의해야 하며, 어떠한 요구도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안전한 투자 환경을 위해서는 스스로의 판단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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