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내 레버리지 포지션 4억2227만 달러 청산…이더리움 비중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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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내 레버리지 포지션 4억2227만 달러 청산…이더리움 비중이 가장 높아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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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억 2227만 달러에 달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이더리움(ETH)이 2억 1782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 비중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BTC)이 1억 2157만 달러로 뒤를 따랐다. 이는 최근 급등세를 보인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였다. 총 136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약 54.88%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있었던 바이비트에서는 74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곳에서 숏 포지션이 다소 더 많았다. OKX에서도 약 386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의 비율은 59.83%에 달했다. 특이하게도 Bitmex에서는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84.91%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코인별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2억 178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 458만 달러, 숏 포지션 582만 달러가 각각 청산되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8.98%의 급등세를 보이며, 많은 숏 포지션 청산을 유도했다. 비트코인(BTC)에서도 24시간 내 1억 2157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가격은 2.83% 상승했다. 이러한 급등세는 숏 포지션 보유자들에게 손실을 안겼다.

더불어 솔라나(SOL)는 약 4351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9.04%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숏 포지션 청산이 집중되었다. 이 외에도 BNB(2366만 달러), 도지코인(DOGE, 2078만 달러), XRP(1545만 달러) 등 주요 알트코인들에서도 많은 청산이 이루어졌다. 특히 ASTER(+15.04%), BNB(+14.06%), DOGE(+11.57%), LINK(+11.37%)와 같은 암호화폐들은 10% 이상의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많은 숏 포지션 청산을 유발했다.

이번 대규모 청산 현상은 전체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세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특히 숏 포지션을 잡고 있던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청산 현상은 앞으로의 투자 전략과 방향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이란 레버리지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의 대규모 청산 사례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거래자들의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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