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XRP 제치고 시가총액 3위 탈환…창펑 자오 "디플레이션 구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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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XRP 제치고 시가총액 3위 탈환…창펑 자오 "디플레이션 구조 덕분"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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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자체 암호화폐 BNB가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리플(XRP)을 제치고 3위에 다시 안착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대폭 하락하며 주요 알트코인들이 50% 이상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BNB는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창립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는 BNB의 강세 원인을 투기적 요소가 아닌 생태계의 강력한 구조에 두고 있다.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BNB의 가치는 특정 기업이나 인물의 매집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BNB의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과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들의 협력, 그리고 디플레이션 구조를 강조했다. 자오는 "FUD(공포, 불확실성, 의심)를 극복하는 것은 결국 뛰어난 성과에 의해서"라고 말하며, 시장에서 BNB가 보여준 저력을 강조했다.

현재 BNB의 시가총액은 약 1,790억 달러(약 248조 3,100억 원)로, XRP의 1,540억 달러(약 214조 6,000억 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가격 상승을 넘어, 시장에서 BNB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BNB의 이러한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긍정적인 뉴스 뒤에는 여전히 바이낸스 플랫폼의 기술적인 결함에 대한 비판이 존재하고 있다. 최근의 시장 붕괴 상황 동안, 일부 사용자들은 플랫폼에서 포지션 청산 또는 출금을 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창펑 자오의 게시글 아래 모여들었다. 바이낸스는 WBETH, USDee, BNSOL 등 특정 디페깅 피해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창펑 자오는 2024년 12월 미국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바이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사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재기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NB의 이번 상승은 단기적인 수급 요인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구조적 장점과 커뮤니티의 결속력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와 시장 관계자들은 앞으로 BNB의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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