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378억 원 규모의 추가 매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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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378억 원 규모의 추가 매수 진행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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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에서도 추가 매수에 나섰다. 회사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인 X(구 트위터)를 통해 220 BTC를 새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를 위해 총 2,720만 달러(약 378억 원)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가 매수 거래는 1BTC당 평균 12만 3,561달러(약 1억 7,162만 원)에 체결됐다. 이 가격은 비트코인이 지난주 최고가인 12만 6,200달러(약 1억 7,545만 원)를 경신하던 시점과 일치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는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금요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7,000달러(약 1억 4,873만 원)로 급락하기도 했다.

이번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총 비트코인 수량은 64만 250개로 늘어났으며, 누적 투자 금액은 약 473억 8,000만 달러(약 65조 8,882억 원)에 달한다. 전체 평균 매수가는 약 7만 4,000달러(약 1억 264만 원)로 집계됐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과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매수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투자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금요일 비트코인이 급락한 원인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국 수출관세 재부과 발언이 제기되었다. 이 발언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비트코인 가격은 단 하루 만에 2만 달러(약 2,780만 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세일러는 "비트코인에는 관세가 없다(No tariffs on Bitcoin)"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축적하며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보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의 공격적인 매입 활동은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나타내며,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행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단순한 자산이 아닌, 미래의 주요 디지털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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