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암호화폐 스테이킹 ETF 출범 및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의 국가 암호화폐 준비 계획

미국이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첫 번째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수요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ETF는 투자자들이 솔라나(Solana, SOL)를 보유하고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REX-Osprey 솔라나 및 스테이킹 ETF의 출범이 가까워진 것에 대해 발행사인 REX Shares는 월요일에 이 펀드의 공식 출범을 확인했다.
이 펀드는 투자자에게 현물 SOL과 함께 스테이킹 수익을 직접적으로 가져다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REX의 업데이트된 사업 계획서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출범에 기여했다. SEC는 5월에 스테이킹이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결하였으며, 스테이킹 ETF에 관한 결정은 유예되었다.
같은 날,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비축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뉴스 기관인 카진포름(Kazinform)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국립은행은 디지털 자산의 관리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준비금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준비금은 국유 암호화폐 채굴 작업에서 창출된 자산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중앙은행의 회장인 티무르 술레이멘노프는 암호화폐 자산의 변동성과 위험을 인정하며, 중앙 기관의 통제를 통해 적절한 감독과 위험 관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비트코인 재무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1억 800만 달러에 달하는 1,005 BTC를 추가로 구매하면서 클린스파크(Cleanspark)를 추월하고 비트코인의 다섯 번째로 큰 기업 보유자가 되었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13,35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3억 1천만 달러에 해당한다. 메타플래닛의 CEO 샤임온 게로비치(Simon Gerovich)는 이번 구매 시 평균 코인 가격이 107,601 달러였고, 올해 비트코인 수익률이 349%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주요 소식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과 각국 정부의 규제 방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이 시장은 점점 더 성숙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