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퓨지, 최초의 토큰화된 S&P 500 인덱스 펀드 출시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인 센트리퓨지가 S&P 다우 존스 지수(S&P DJI)와 협력하여 최초의 토큰화된 S&P 500 인덱스 펀드를 온체인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토큰화된 제품을 위한 증명 기반 인프라를 도입하고, 최초의 토큰화된 S&P 500 인덱스 펀드의 출범을 알린다.
본 펀드는 센트리퓨지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에 구축되며, 공식 S&P DJI 인덱스 데이터를 사용하여 스마트 계약을 통해 프로그래밍 가능 인덱스 추적 펀드를 제공한다. 센트리퓨지의 제품 책임자인 카메론 드링크워터는 “오늘은 S&P 500이 새로운 용도와 사용자에게 확장되는 흥미로운 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initiative는 S&P DJI의 라이센스를 받은 자산 관리자들이 기관 표준에 부합하여 온체인 펀드를 출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웹3 네이티브 자산 관리자인 아네모이 캐피탈은 최초로 '자누스 헨더슨 아네모이 S&P 500 인덱스 펀드 분리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S&P DJI 인덱스 데이터와 센트리퓨지가 인덱스 노출 및 스마트 계약 인프라를 지원한다.
자누스 헨더슨의 혁신 책임자인 닉 체르니는 센트리퓨지와 함께한 이전의 토큰화된 펀드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한 전략은 모든 이전의 토큰화된 펀드보다 빠르게 1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S&P 500은 글로벌 시장의 중심으로, ETF, 파생상품 등 다양한 상품에서 하루에 1조 달러 이상 거래된다. 인덱스를 온체인으로 전환함으로써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보유, 거래하거나 담보로 사용하고 포트폴리오 전략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된다.
센트리퓨지의 아닐 수드는 “전통 시장에서 배운 모든 것을 활용하여 프로그래밍 가능성, 투명성, 전 세계 24/7 접근 가능성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큰화된 S&P 500 펀드는 센트리퓨지 RWA 서밋이 열리는 칸에서 화요일 공식 출시되며, 토큰화된 인덱스 제품을 표준화하기 위한 센트리퓨지의 증명 기반 인프라와 함께 소개된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단순한 토큰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경고하고 있다. 키록의 CEO인 케빈 드 파툴은 “토큰화는 실제 유틸리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토큰화된 형태의 자산으로 내가 이전에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없다면, 그건 단지 마찰과 비용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유동성이 토큰화된 시장에서 중요하며, 일관된 시장 조성이 토큰화된 자산을 사용 가능한 금융 도구로 만들어 준다고 재차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