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으로 인한 중동 미군 기지 피해, 약 50억 달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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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으로 인한 중동 미군 기지 피해, 약 50억 달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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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가 입은 피해가 약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란군의 에픽 퓨리 작전 개시 이후, 중동 내 미군 및 동맹국 기지에서는 약 11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과정에서 약 70개의 구조물이 영향을 받았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국방 전략과 예산 전문가인 맥켄지 이글렌 선임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미국의 동맹국들은 탄약 비축량 부족과 방공 능력의 한계 속에서도 미군 기지가 여전히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로 인해 미군의 주둔지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고, 걸프 지역 전체적으로 군사적 존재가 축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군사 작전 이후, 중동 내 미국 기지에서 발생한 재정적 여파는 향후 군사 작전과 인프라 복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미군의 병력 주둔 태세가 약화된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재건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결정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이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이라크 등 여러 지역에서 미군의 군사적 배치에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AEI의 추정에 따르면, 피해액 약 50억 달러는 기지 전면 재건, 일부 자산 수리, 시설 구조 변경과 같은 비용을 포함한다. 단순히 각 건물의 수리 비용을 계산한 것이 아니라, 전투 피해를 입은 시설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숨은 비용도 감안되었다고 강조했다. 상당수의 부대 시설이나 시스템은 단순한 수리로는 복구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되며, 따로 분류된 인프라와 군사 장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것이다.

특히,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에서 파괴된 위성 통신 장비 같은 경우는 기지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하여 높은 비용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고속미사일 방어체계(THAAD)와 같은 비가역적인 피해는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AEI는 이러한 비용 추정에서 30%의 추가 비용 예비율도 포함했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와 물류상의 문제, 에너지 인프라의 파괴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 기간 동안 연간 평균 10억에서 43억 달러를 군사 건설에 쏟아부었다. 이는 현재의 건설 비용 추정치와도 비교될 수 있는 금액으로, 예전의 예산 초과 문제가 미군 기지 재건 과정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펜타곤은 향후 재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출 법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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