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의장 조롱 사진 게시 "미국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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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의장 조롱 사진 게시 "미국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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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을 비난하는 조롱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대형 쓰레기통 속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올리며, "너무 늦음(Too Late)은 미국의 재앙이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 게시물에서 그가 언급한 '너무 늦음'은 금리 인하 요청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이 자신의 권한을 행사하지 않은 데 대한 실망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파월 의장에게 금리를 인하하라고 촉구해왔으며, 이번 게시물 역시 이러한 맥락 속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 후임 의장으로는 케빈 워시가 내정되어 있으며, 워시 전 연준 이사는 상원의 인준 절차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의장직은 물러나더라도, 미 법무부의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연준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29일에도 파월 의장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그가 다른 직장을 찾지 못해 연준에 남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파월 의장에 대한 트럼프의 불만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것으로, 파월 의장의 잔류 결정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것이다.

한편, 파월 의장은 형사 수사를 받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 최근 제닌 피로 워싱턴DC 연방검사장은 연준 내부 감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수사가 종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만약 감사 결과에서 파월 의장의 직무태만이 드러난다면 검찰은 수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이어가며 금리 인하를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의 발언과 행동은 미국 경제에 대한 그의 우려를 잘 보여주며, 파월 의장이 연준에서 남아 있는 것에 대한 그의 불만 또한 여실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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