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컬슨, 가족 건강 문제로 PGA 챔피언십 기권
미국의 골프 스타 필 미컬슨이 올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미컬슨이 가족의 건강 문제를 사유로 기권하기로 통보하면서 이루어졌다. 미컬슨은 PGA 챔피언십의 조직위원회에 이 같은 사유를 전달했고, 이는 154명의 선수 명단이 발표된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달 미컬슨은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도 가족 문제로 '장기간 휴식'을 선언한 바 있다.
미컬슨은 메이저 대회에서 6승을 포함한 총 45회의 우승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그는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만 50세 11개월의 나이로 우승하여 역사상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2년에 LIV 골프로 이적하며 그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기권으로 인해 맥스 호마가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최근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되어 활동 중단을 선언한 타이거 우즈 또한 이번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의 불참은 골프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그의 복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반면, 지난해 PGA 챔피언십 참가 자격이 만료된 더스틴 존슨은 특별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존슨은 2016년 US오픈과 2020년 마스터스에서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는 LIV 골프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PGA 챔피언십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아로니민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미컬슨과 우즈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