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 원전, 드론 공격으로 화재 발생…IAEA "방사능 누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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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 원전, 드론 공격으로 화재 발생…IAEA "방사능 누출 없어"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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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소재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가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도 방사능 유출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에 따르면, 드론 공격은 원전 내부 경계의 바깥쪽 발전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긴급 대응이 실시됐다. 공보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능 안전수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80㎞ 거리에 있으며, 서쪽 국경에서는 60∼70㎞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다.

UAE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드론 공격으로 향하던 이들은 총 세 대였으며, 그중 두 대는 성공적으로 대응되어 격추되었으나, 나머지 한 대가 원전 근처 발전기를 타격했다. 이번 드론이 서쪽 국경 방향에서 진입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그러나 드론 공격의 배후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측은 UAE 정부의 발표에 대해 원전 공격을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 사건으로 인해 인명피해나 방사능 유출이 없음을 강조했으며, 원전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군사 활동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 활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UAE 외무장관은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한 응징 권한이 국가에 있다고 밝히며, "국가의 안보와 영토의 온전성,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법에 따라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건은 원전의 안전성과 관련해 국제 사회의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UAE의 군사적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라카 원전의 안전성은 UAE의 에너지 정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이 사건은 원전 안전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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