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 증가 우려
최근 마무리된 미국과 중국 간의 정상회담 이후, 미국 정부 내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향후 5년 내에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5일 미국이 발표한 이 회담에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대만 문제를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정리하며, 이를 잘못 처리할 경우 양국 관계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경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악시오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리는 더 이상 떠오르는 강대국이 아니다.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 있으며 대만은 우리의 것'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중 기간 동안 중국 측의 화려한 의전과 우호적인 분위기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나, 실제로 중국의 입장이 더 강경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이를 잘 해결해야 양국 관계의 전반적 안정이 유지될 수 있고, 잘못 처리할 경우 양국 간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좋은 협상 수단'이라며 무기를 판매할 수도, 판매하지 않을 수도 있음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적인 대만 정책이 지속적이라는 입장과 상반된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대만의 라이칭더 총통은 "대만과 미국의 안보 협력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반면, 미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대만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일축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해명을 시도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의 안정적인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 문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접근 방식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 대만 문제는 각종 외교 이슈와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외교정책이나 안보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크게 요구되며, 향후 5년 내에 벌어질 상황은 미국과 중국, 대만 관계에 심각한 변화를 야기할 가능성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