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광객, 일본 동물원 원숭이 우리 난입 사건 발생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미국 관광객, 일본 동물원 원숭이 우리 난입 사건 발생

코인개미 0 5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이치카와 시립동물원에서 미국인 관광객 두 명이 원숭이 우리에 무단 침입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은 원숭이 '펀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유명세를 탄 바로 그 동물원에서 일어났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건은 17일에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이모티콘 의상을 착용한 한 남성이 원숭이 우리로 뛰어들어 원숭이들을 놀라게 하였다. 갑작스러운 소란에 원숭이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쳤고, 주변 관람객들은 그를 향해 고함을 치며 항의하였다. 이어 동물원 직원들이 나타나 그 남성을 밖으로 끌어내었고, 그는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자극적인 콘텐츠 촬영을 노린 모습이었다. 다행히 새끼 원숭이 펀치와는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본 당국은 현장에서 미국인 남성 두 명을 체포하였다. 이들은 각각 24세의 리드 자나이 데이슨과 27세의 닐 자바리 듀안으로 확인되었다. 데이슨은 울타리를 넘어 원숭이 전시관으로 뛰어들었고, 듀안은 그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이들은 체포 당시 자신의 이름을 거짓으로 말하고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고 있었다.

이치카와 경찰서는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였으며, 이들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상태이다. 사건 이후 이치카와 동물원은 공식 SNS를 통해 펀치가 있는 원숭이 우리 관람을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동물원 측에서는 원숭이 보호를 위해 '침입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고 추가 순찰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원숭이 우리 앞에서의 촬영을 금지하고, 유튜버의 촬영 협업 요청도 거절할 방침이다. 이 동물원은 소동 이후 원숭이들에게서 별다른 이상 증세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새끼 원숭이 펀치는 올해 초 오랑우탄 인형을 꼭 끌어안고 있는 영상이 SNS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펀치는 처음에는 원숭이 무리에 잘 적응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동물원 측의 노력 덕분에 최근 무리에 적응하는 데 성공하였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