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군 사망자가 없으면 이란과 전면전 재개 안 한다고 밝혀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트럼프, 미군 사망자가 없으면 이란과 전면전 재개 안 한다고 밝혀

코인개미 0 7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미군 사망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한 이란과의 전면전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소규모 무력충돌은 감수하면서, 종전 합의 협상에서 미국의 요구 사항을 이란이 수용할 때까지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해졌다.

이란의 공격으로 미국 군인이 사망하는 경우, 즉각적으로 휴전을 종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추가 사망이 없이 몇 주 또는 몇 개월 동안 소규모 충돌을 견딜 의향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초 발효된 휴전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소규모 무력충돌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은 최근 미국의 군 기지와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겨냥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감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인도 국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미국 측 역시 이에 대한 맞대응 공격을 실시했지만, 이는 전면전으로의 확대가 아닌 자위적인 성격임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다.

WSJ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종전과 장기 압박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란과의 조기 종전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그 이후 구체적인 농축우라늄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이러한 약속이 과연 확고하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란이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직 굴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수잔 말로니 외교정책 담당 부소장은 "이란 전쟁은 강경한 힘과 고위험 승부수를 선호하는 트럼프 행정부에게 첫 번째 난관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결론적으로 종전 협상을 서두르기보다는 현재의 휴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하원 청문회에서 "그들이 선박을 향해 발포하지 않으면 우리도 발포하지 않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혀, 전면전 확대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이와 같은 상황은 미국의 외교정세에서 보이지 않는 긴장을 암시하며, 이란 측과의 교착 상태가 계속될 경우 더욱 복잡한 이슈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