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수익, 개최 도시 적자 우려…2026 월드컵 비용 논란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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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수익, 개최 도시 적자 우려…2026 월드컵 비용 논란 격화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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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미에서 개최될 FIFA 월드컵이 개막 전에부터 비용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 130억 달러를 수익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개최 도시들은 경기 수익을 공유받지 못하고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은 역대 가장 비싼 대회로 평가되고 있으며, 입장권 가격과 교통비 등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관람객과 개최 도시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FIFA는 처음으로 동적 가격제를 도입하여 수요가 높은 경기의 가격을 높이는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월드컵의 입장권 가격은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첫 번째 판매 단계에서 5억 건 이상의 신청이 몰린 것만 봐도, 입장권 수요는 전례 없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개최 도시들은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뉴욕 지역의 뉴저지트랜짓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행 티켓을 98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평소 가격의 세 배에 해당한다. 개최 도시들은 대회 운영 초기부터 보안과 교통 비용 마련에 대한 우려가 컸으며, 미국 정부는 11개 개최 도시에 6억2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승인했지만, 이는 전체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실은 개최 도시가 경기 수익을 받지 못한다는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 모든 수익은 FIFA에 귀속되며, FIFA는 이를 전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최 도시는 관광객 소비와 세수 효과에 기대를 걸어 지출을 회수하려 하지만, 블룸버그는 실제로 그러한 경우가 드물다고 언급하고 있다.

스미스 칼리지의 경제학 교수인 앤드류 짐발리스트는 월드컵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 규모가 상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보안 문제를 처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용이 발생하는 데 수익이 없는 경우, 지역 사회가 순손실을 겪게 되며, 일부 비용은 지역 스폰서나 민간 기부로 충당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결국 납세자에게 부담이 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FIFA의 막대한 수익과 달리 개최 도시는 경제적 손실에 처할 가능성이 큰 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FIFA와 개최 도시 간의 수익 분배 방식에 대한 재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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