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 높여…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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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 높여…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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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이 오는 15~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 51명 중 49명이 BOJ가 이달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금리는 연말까지 1.2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만약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된다면, 이는 202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금리 인상으로 기록되며, 정책 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에 도달하게 된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무구루마 나오미 수석 채권전략가는 우에다 가즈오 중앙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속도를 빠르게 할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의 언급을 할지가 이번 회의의 중요한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재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입장을 명확히 할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우에다 총재는 최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국내총생산(GDP)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가 연율로 1.8% 상승하며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OJ 관계자들은 이러한 경제 회복력을 바탕으로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연말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또한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BOJ 내부에서 중동 정세로 인한 유가 상승이 광범위한 물가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최근 3월 2.5%에서 4월 2.8%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BOJ 관계자는 기업들의 가격 전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정하게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중동 긴장으로 인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물가 상승 리스크를 고려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학자와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은 일본은행의 향후 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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