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정치 풍자 캐릭터 카운트 빈페이스, 보궐선거 출마 및 이색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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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정치 풍자 캐릭터 카운트 빈페이스, 보궐선거 출마 및 이색 공약 발표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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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풍자 정치인 카운트 빈페이스(Count Binface)가 머리에 쓰레기통을 쓰고 선거에 출마하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의 본명은 존 하비(John Harvey)로, 그는 중년 코미디언이자 정치 풍자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최근 카운트 빈페이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은하계 우주 전사'로 소개하며, 보궐선거에서의 의회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영국개혁당 대표 나이절 패라지가 재정 문제로 의원직을 사퇴한 후 열리게 되었으며, 주요 정당들은 그의 출마에 대해 '정치적 쇼'라며 비난하고 후보를 내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카운트 빈페이스는 거의 유일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출마로 인해 대중의 관심을 큰 폭으로 끌고 있다.

빈페이스의 공약은 전통적인 정치인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그는 "당신의 세금은 낮추고 다른 사람의 세금은 올리겠다"는 묘한 발언을 시작으로 저렴한 주택 건설과 가수 아델의 국유화라는 독특한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일부 펍의 남자 화장실 손 건조기를 적절한 위치로 옮기겠다는 기발한 제안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경쟁 후보인 패라지를 향해 날선 풍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당선되더라도 암호화폐 억만장자에게 큰 선물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의원직을 임기 중 사퇴한 정치인이 다시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특히,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풍자도 빼놓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두고 "그는 끔찍하다"라고 평가하며, 당선된다 해도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영국과 미국의 '특별한 관계'를 '은하계 연합'으로 더욱 강화하고 싶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빈페이스는 자신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독특한 복장과 이색적인 공약 덕분에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다만, 만약 예상과 다른 결과로 당선된다면 영국 하원 규정에 따라 의회에서 정해진 복장을 착용해야 하므로, 그의 쓰레기통 차림은 의회에서는 벗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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