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퀸 유해란, 시즌 3승 기회… 넬리 코르다의 부재로 타이틀 싸움 유리해
한국의 골프 스타 유해란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3승이자 통산 6승 도전의 기회를 맞이한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가 불참해 유해란에게는 개인 타이틀을 향한 격차를 줄일 절호의 기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유해란은 13개 대회에 출전하여 단 한 차례만 컷 탈락한 성적을 기록하며 무려 9번의 톱 10 진입을 달성했다. 최근 열린 4개 대회에서는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 2회, 준우승 1회, 공동 6위 등으로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상금, CME 포인트,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현재 최고의 폼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유해란은 최근에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서기에 앞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 경쟁자로는 세계랭킹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 5위인 로티 워드(잉글랜드), 8위인 인뤄닝(중국), 9위인 해나 그린(호주) 등이 있으며, 유해란은 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유해란 외에도 최혜진, 이소미, 임진희, 최운정, 황유민, 강민지, 주수빈, 안나린, 이정은5, 이정은6, 박금강, 이동은, 전지원, 장효준 등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그러나 세계랭킹 4위인 김효주와 10위인 김세영, 21위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제외되어 이들의 불참이 유해란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해란은 대회 시작 직전 기대와 긴장을 함께 느끼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한 해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과거의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