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멤피스 범죄 문제 해결 위해 군병력 배치... 다음 목표는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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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멤피스 범죄 문제 해결 위해 군병력 배치... 다음 목표는 시카고"

코인개미 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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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멤피스에서 심각한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멤피스 안전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가 범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방위군의 배치는 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DC에 이어 세 번째 사례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동안 도시 안정을 위해 본격적인 군사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멤피스의 범죄 문제를 언급하며 "안전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도시에서 이와 유사한 범죄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모든 도시의 상황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덧붙여, 멤피스에서 배치될 인력에는 주방위군 외에도 연방수사국(FBI),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 마약단속국(DEA),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등 다양한 연방 기관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대적인 범죄 척결과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이 진행됨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멤피스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다음 도시로 아마도 시카고를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카고의 민주당 소속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브랜던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이러한 방안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시카고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며,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만큼 주 방위군 투입에 대한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주방위군 투입 결정은 미국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범죄 해결을 위한 비상 조치가 실제로 효과를 거두게 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전투적 접근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며, 이는 또한 향후 정치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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