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판매 불투명"…중국 윈난성, 페니번 버섯이 들어간 4500원 커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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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판매 불투명"…중국 윈난성, 페니번 버섯이 들어간 4500원 커피 출시

코인개미 0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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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의 윈난성에 위치한 유명 카페, 포리프커피가 지역 특산물인 페니번 버섯을 활용한 커피 시리즈를 런칭하여 현지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페는 페니번 버섯 치즈 아메리카노와 페니번 버섯 오트 밀크 라테를 선보이며, 이들 음료는 각 23위안, 즉 약 45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페니번 버섯 치즈 아메리카노는 페니번 버섯 가루와 커피, 치즈 크림을 혼합하여 아기자기한 버섯 모양의 쿠키를 곁들여 제공된다. 반면, 페니번 버섯 오트 밀크 라테는 동일한 버섯 가루에 오트 밀크를 추가하여 만들어진다. 특히 이 두 가지 음료는 윈난성의 '야생 버섯 시즌'인 6월에서 9월 사이에 태어났으며, 이 시즌 동안 많은 중국 미식가들이 지역의 맛있는 버섯을 찾기 위해 몰리는 경향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버섯 중 하나인 페니번 버섯은 고급스러운 맛과 가격으로 유명하다.

윈난성은 100년 이상의 커피 산업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셜티 커피 생산지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의 커피 품질에 대한 관심의 상승 덕분에 포리프커피도 많은 고객들의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 카페 측은 하루 평균 50~70잔의 페니번 버섯 커피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맛 평가에 대한 의견도 긍정적이다. 한 고객은 "카페에서 페니번 버섯 오트 밀크 라테를 시음했는데, 은은하게 퍼지는 버섯 향이 매력적이었다"며 "전혀 위화감이 없었고 친구들에게도 강력 추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포리프커피 측은 페니번 버섯 가격 변동으로 인해 내년에도 이 버섯 커피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8월 기준으로 페니번 버섯의 가격은 1㎏당 40~80위안(약 7700~1만5500원)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의 유니크한 음료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가격 변동성 문제로 인한 판매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주목할 만한 이슈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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