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머스크의 xAI 전 CFO 마이크 리버라토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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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머스크의 xAI 전 CFO 마이크 리버라토레 영입

코인개미 0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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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했던 마이크 리버라토레를 새로 영입했다. CNBC에 따르면, 리버라토레는 16일부터 오픈AI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CFO인 사라 프라이어에게 직접 보고하고, 계약 및 자본 관리 팀과 협력하게 된다.

리버라토레는 xAI에서 CFO로 활동하기 이전에 이베이와 페이팔에서 재무 담당 간부로 근무하며, 에어비앤비에서 약 9년간 재무部문을 이끌어온 경험이 있다. 그는 xAI에서 50억달러 규모의 차입 조달과 같은 중요한 재무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의 승인에도 기여했으며, 이는 오픈AI의 성장 전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버라토레의 영입은 올트먼 CEO와 머스크 CEO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머스크 CEO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투자자로 참여했지만, 지난해에는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오픈AI는 "악의적인 전략"이라고 반박하며 맞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갈등 속에서 리버라토레의 영입은 오픈AI가 새로운 재무 전략을 통해 회사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읽힌다.

또한, 머스크 CEO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지난 2월 오픈AI의 지배 지분을 974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서를 전달했지만, 오픈AI 이사회는 이를 가짜 인수 시도로 간주하고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머스크 CEO는 이미 2018년에 오픈AI 이사직에서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매각한 바 있다.

리버라토레의 합류는 오픈AI가 기술 및 시장 점유율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한 향후 계획의 중요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풍부한 재무 경험을 통해 오픈AI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확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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