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에 해로운 과일? 너무 익은 바나나는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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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에 해로운 과일? 너무 익은 바나나는 피해야"

코인개미 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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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하버드 의대 출신 전문의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최근 지나치게 숙성된 바나나가 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당분이 매우 높아져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킨다는 점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티 박사는 "모든 과일이 장에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지나치게 익은 바나나는 유익균의 먹이가 부족해 장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경고했다. 그는 약간 덜 익은 바나나가 더 건강에 이로운 선택이라고 언급하며, 이 과일은 섬유질이 풍부해 심장질환, 뇌졸중 및 제2형 당뇨병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는 숙성이 진행될수록 저항성 전분과 식이섬유는 감소하고 단순당의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저항성 전분이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장내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당분이 높은 바나나는 일부 사람들에게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장 건강에 가장 좋은 과일은 무엇일까? 세티 박사는 블루베리를 첫 번째로 추천했다. 블루베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며,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두 번째로 석류를 추천했으며, 이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폴리페놀과 강력한 항산화제가 다량 포함되어 있다.

또한 키위는 변비 완화와 배변 횟수 증가에 도움을 주며, 효과적으로 독소가 장벽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해준다. 실제 연구에서는 장운동이 느려질 경우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최대 1.5배 증가할 수 있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장 건강을 위해 올바른 과일 선택은 필수적이다. 너무 익은 바나나를 피하고, 블루베리, 석류, 키위와 같은 건강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장 건강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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