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ICE 구금시설 총격 사건, 사망자 수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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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ICE 구금시설 총격 사건, 사망자 수 조정

코인개미 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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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사망자 수가 처음 발표된 2명에서 1명으로 수정되었다. 24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는 총격 사건과 관련해 피격자 가운데 사망자는 1명이었으며, 부상자는 2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사고 발생 이후 성명에서 처음으로 "시설 수감자 3명이 총에 맞아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하고 1명은 중태"라고 발표했으나, 곧이어 홈페이지에서 모든 정보를 정정해 사망자는 1명으로 정정하고 나머지 2명은 위중하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일 총격범은 인근 건물의 옥상에서 ICE 현장 사무소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이로 인해 시설 출입구에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구금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총격범은 자신이 발사한 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댈러스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 발생은 오전 6시 40분경으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3명의 피해자가 쓰러져 있었다.

당국은 총격범이 지닌 탄피에 "안티 ICE(ANTI IC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범행이 이념적인 동기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조사하고 있다.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해당 사건에 대한 초기 증거 분석이 이와 같은 이념적 동기를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건 발생 시설은 ICE 요원들에게 체포된 사람들이 정식 구금시설로 송치되기 전에 24시간 미만으로 임시 수용되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수십 명이 동시에 수용될 수 있는 구조였다. 이 시설은 최대 155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을 지니고 있어 그간 ICE와 관련된 논란이 뜨거운 주제가 되었다.

현재 사건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건은 이민 정책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는 만큼,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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