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코어위브와의 클라우드 자원 구매 계약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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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코어위브와의 클라우드 자원 구매 계약을 대폭 확대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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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데이터 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와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구매 계약을 대폭 확대하면서,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코어위브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용량 공급 계약이 최대 65억 달러가 증액되었음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코어위브로부터 최대 224억 달러의 용량을 구매하게 되어,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픈AI는 지난 3월 최초의 계약을 통해 119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용량을 확보하였으며, 이어 5월에 추가로 4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계약들은 오픈AI의 차세대 AI 모델 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의 인프라 및 산업 컴퓨팅 부문 부사장 피터 호에셸레는 "코어위브는 우리의 더 광범위한 인프라 플랫폼에서 필수적인 파트너로 자리잡았다"고 언급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계약 확대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그동안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크게 의존해 왔으나 최근 다양한 기업과 계약을 통해 클라우드 자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오픈AI는 오라클과 계약을 체결해 4기 이상의 원자로에 해당하는 4.5GW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코어위브는 AI에 특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에게도 주요 고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분기 동안 코어위브의 매출의 71%가 MS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회사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코어위브의 주가는 5.1% 하락해 126.6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상장한 이후, 6개월 동안 3배 이상 상승한 것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계약 확장은 오픈AI와 코어위브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자원의 확보와 배분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오픈AI의 AI 모델들은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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